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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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습니다.

[책리뷰]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탐험가 빈빈 2020. 3. 7. 15:16

​#책 소개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민성식 지음 / 바틀비 출판 / 19. 1. 3. 출간)

 


​#간단한 책 내용

[깔끔한 편집으로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자신만의 책을 갖는 것을 “버킷 리스트”의 하나로 꼽는다고 합니다.

저자 역시 실무에 필요한 ‘업무 지침서’를 만들고자 준비하던 것을 계기로 지금은 4권의 책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를 포함)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공한’ 책 쓰는 직장인이 된 그가 이제는 책 쓰기가 낯선 이들에게 책 쓰기 노하우와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먼저, 저자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자신만의 직업이나 업무와 관련된 책의 소재,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콘텐츠)가 실행력(예: 매일 글을 써 내려가는 습관)을 만나면 누구나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쓰고 싶어하는 직장인에게 업무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과 (직장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제안서’의 좋은 문구를 보는 것, 잦은 회의와 미팅에서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과 같이 적극적이고 생산적으로 활용한다면,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챕터의 중요한 내용을  깔끔하게 한 번 더 정리해주었습니다.]

또 저자는 책을 출간한 후 호칭(대접) 변화와 이전보다 다채롭고 풍부해진 인간관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 인쇄 수입, 강의 출강 등을 통해 스스로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독자들에게 꼭 한번은 책을 쓰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기도록 동 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책을 출간하는 구체적인 방법(절차), 마케팅(홍보) 등에 대한 저자 본인의 생각과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직면할 수 있고 궁금해할 내용에 대한 답을 주면서 책은 마무리됩니다.

 


#생각하기(아주 조금 아쉬웠던 점)

 

저자가 ‘책 쓰는 직장인’이 아니라 ‘전업작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잘 적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몰입감 있게 책을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저자만의 큰 장점, 경험을 잘 살리지 못하고 ‘책 출간하기’와 ‘글 잘쓰기’라는 복합적인 내용(주제)을 함께 다루다 보니다른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점(차별성이 부족)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만의 책을 한 번 쯤 꼭 쓰고 싶어 하는 직장인에게는 정말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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