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 "차이나모바일"을 알아보자

 

 

오늘은 오랜만에 '미국주식'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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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는 것에 맞추어 시가 배당률 3% 내외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주식' 종목을 살펴보고, 고민 후 소량 매수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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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여전히 월급을 받거나, 여유돈이 조금씩 생기면 매월 한 주씩 '미국주식'을 매수하고 있는데, 비록 수익은 아직 미미하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힘들게 만든 저의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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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제가 얼마 전 여유돈이 생겨서 몇 주 매수했던 '차이나모바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차이나모바일' 관련 다양한 정보나 자료를 검색하는 것이 다른 미국 유망 종목보다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 전 제가 간략하게 살펴보았던 정보들을 저의 부족한 투자지식의 범주 내에서 간단하게 목록화해서 '차이나모바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차이나모바일'은 어떤 회사일까? (@네이버 금융, 나무위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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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모바일'은 2000년도에 '차이나텔레콤'에서 분사되었으며, 통신 및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투자 지주 회사로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에는 모바일 사업, 유선 브로드밴드 사업, 사물인터넷(IoT) 사업 등이 있습니다.  

 

⊙ 시가총액은 127조 원으로 세계 최대의 통신사입니다. (*가입자 수 기준)  ​

(*한국의 'SK텔레콤', 미국의 'AT&T' 같은 통신회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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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이나모비일' 주가 흐름 

[@인베스팅닷컴 참고]

 

⊙ 최근 5년 간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매출, 영업이익 창출과는 무관하게)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미국의 중국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약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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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에 대한 미국 제재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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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적지 않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의 현 주가가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의 중국 제재 완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면, 다시금 주가가 상승될 여력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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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이사항]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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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이나모바일' 주식에는 "ADR"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데, "ADR"의 용어 정의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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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외국에서 직접 발행해 거래할 때는 여러 가지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이러한 절차를 피하면서도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원래 주식은 본국에 보관한 채 이를 대신하는 증서를 만들어 외국에서 유통시키는 증권이 "주식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s)라고 합니다.
"주식예탁증서"는 발행된 시장에 따라 그 명칭이 다르며, 미국 시장에서 발행한 경우에는 ADR(American depository receipts)이라고 부릅니다.
(*나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비미국 기업은 통상적으로 미국 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 참고)

 

※ 그리고 혹시라도 '차이나모바일'이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폐지' 되더라도 중국(홍콩)의 원주와 1대 1로 교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상장폐지'가 된다면, 주가 역시 많이 하락된 상황이어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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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차이나 모바일' 가입자 수 (*아주경제 20. 10. 21. 기사 내용 일부 발췌)

 

⊙ 20년 9월 말 기준 '차이나모바일' 전체 가입자 수는 9억 4600만 명이었다. 이중 4G와 5G 가입자 수가 각각 7억 7000만 명, 1억 1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6월 말과 비교하면 각각 1000만 명, 4400만 명씩 늘어난 수준이다. / *중국 전체 무선 통신 시장의 59%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IBK 리서치 참고 / 해외 주요 통시서비스업체 투자지표 비교]

 

⊙ 세계 1위 사업자답게 엄청난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휴대폰 가입자 수 5,614만 명 (2020. 6월 기준)과 비교해볼 때 '차이나모바일'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차이나모바일' 지분 구조

⊙  '차이나모바일'은 총지분의 72%를 중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유기업입니다. 관련기사를 참고해본다면, 국유기업이기 때문에 주가는 떨어질 수 있으나, (통신요금 인하 등) 국가 지원으로 인해 등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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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차이나모바일 ' 재무분석 (@인베스팅닷컴 참고)

 

⊙ 손익계산서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다소 정체는 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 문제는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재무상태표

-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동비율, 자본 등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현금흐름표

 

-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역시나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외 증권사 리서치 등 여러 자료를 살펴보아도 '재무 안정성'에서 '차이나모바일'은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5) '차이나모바일'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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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 관련 '차이나모바일'의 특이점은 미국 배당주의 일반적인 특징인 분기 배당과는 다르게 연 2회(5월, 8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배당금은 1년에 2$ 정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 수익률은 7%가 넘는 고배당주입니다. (*2020년 기준)

 

 6) '차이나모바일' 컨센서스 (리서치)

 

- '차이나모바일'의 컨센서스(투자 의견) 역시 매수로 나쁘지 않습니다. 

 

 7) 다만, 미국 관련 악재를 피할 수 없습니다.

 

 

⊙ 미국의 중국 제재와 관련해서 '차이나모바일'은 다른 중국 기업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다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차이나텔레콤'과는 조금은 다르게 '차이나모바일'은 현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 부터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미국 내 영업권이 거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미국 제재의 영향은 조금은 덜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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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간단하게 '차이나모바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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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미국주식 외에 '해외주식'은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주식'은 언제나 관심이 많이 가는 투자지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번거롭게 중국(홍콩)주식 관련 계좌를 개설하거나 환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조금 망설였는데, 얼마 전 알게 된 "ADR"이라는 제도를 통해 미국 주식처럼 편리하게 중국주식도 달러로 매매, 투자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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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미국의 중국 제재 강화, 회계 부정으로 인해 상장폐지된  '루이싱 커피'와 같은 사례를 볼 때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조심스러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루이싱 커피는 '회계 부정' 관련 상장폐지라는 점에서 살짝은 다른 케이스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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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투자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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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8. 초보 투자자의 투자 기록(일기)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