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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습니다.

[책리뷰]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

탐험가 빈빈 2020. 3. 14. 17:04

#책소개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김수헌, 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발간 / 2018. 11. 15. 초판 발행)


#간단한 책 소개

▲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 저자 소개

 

'회계'라는 단어를 직장인이라면 종종 접하게 됩니다.

저 역시 가끔 업무와 관련해서 회계처리(?)를 하게 되고, 이럴 때 개별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곤 하는데, 빽빽하게 적혀있는 숫자와 어려운 용어(당기순이익, 대손충당금, 판관비 등)에 주눅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재무제표'를 조금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 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장점은)

1. '재무제표'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와 개념을 '알기 쉬운 사례, 도표, 신문기사 인용' 같은 방법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고, 

2. 단계별로 (기초, 기본 → 응용)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 개념과 원리를 알려주며,

3. 기본기가 탄탄해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내용을 소개하며,

4. 무엇보다 가독성 높은 단어, 문장으로 적혀있어서, 두꺼운 책도 속도감 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 도표 활용, 신문보도 인용 등을 통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풀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산, 부채, 자본, 유형자산, 무형자산 같은 재무제표에서 봐왔던 회계용어도 예전만큼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 지금껏 매출이 높으면 그리고 당기순이익이 많으면 좋은 회사, 영업이익이 낮으면 나쁜 회사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재무제표' 속에 담긴 숫자에서 기업의 숨은 이야기를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 '수 백억 흑자 내던 기업인 '우양에이치씨'가 무너진 이유'와 같이 영업이익 규모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져 있던 영업활동의 현금흐름 등을 보는 것)

그리고 회계는 회사의 현재 상태를 숫자로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정의한 저자의 표현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가 직접 저술한 '알기 쉽게 적은 회계 설명서' 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요약보다는, 책을 읽고 느꼈던 저의 생각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와 같이 회계 왕초보나 회계를 쉽게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이 "'회계'는 기업의 언어, 경영의 언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기업의 언어로 사고하고, 재무제표가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책머리에 적어놓은 문구처럼, 아직은 '재무제표'를 잘 읽을 순 없지만, 예전만큼 '재무제표'에 나오는 숫자나 용어가 어렵거나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2020. 3. 14. 책을 읽고 간단한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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