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 나의 첫 'AT&T' 배당금 입금

'AT&T' 배당금 입금

 

올해 처음 주식 투자를 했고, 제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서 배당금을 소량 받은 적이 있데, 'AT&T' 배당금은 그래도 처음 받게 되어서 간략하게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4분기) 'AT&T' 배당금이라서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래도 포스팅이 늘어나는 만큼 보유 주식 수도 점차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AT&T' 는?

 

(몇 주 밖에 'AT&T' 주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많은 포스팅을 했지만,) 'AT&T' 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AT&T'는 세계 최대의 통신 기업 중 하나이며, 미국의 최대 유선 전화 서비스와 이동전화 서비스 2위 사업자라고 합니다. 

다만, 주식을 하는 분들에게는 고배당주, 황금 배당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네이버 금융 참고]

2. 'AT&T' 주가를 살펴보면, 현재 '27달러' 전후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T&T'를 30달러 미만에 적극 매수하는 것 같던데, 지난 8월 중순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AT&T' 주가는 30달러를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AT&T' 의 막대한 부채와 미디어 분야의 경쟁 강화 등으로 큰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실적 타격과 주가 하락 등 고전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이 10월 말에 발표한 'AT&T'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적 발표 후 'AT&T' 의 주가는 전일 대비 5.84% 급등했습니다.)

 

 

[네이버 금웅 참고]

 

4. 그렇지만, 'AT&T' 는 막대한 부채와 배당금 재원으로 인한 불안전한 재정,  방송 사업에 대한 우려, 다이렉 TV 지분 매각 등 앞날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업황과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배당주 투자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AT&T' 관련 글]

[미국주식 투자] 'AT&T' 매수

 

[미국주식 투자] 지금이 'AT&T' 추가 매수 기회?

 

'AT&T'에 대한 투자 기록은 여러 차례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저의 배당금 수령 그리고 배당금액 / 배당금 지급 일자를 중심으로 조금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

'AT&T' 배당금은?

 

1.  지난 11월 4일 'AT&T' 의 첫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12.38달러가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의미 있고 소중한 배당금입니다. / 다시금 주식 재투자금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실제 배당 지급일은 11월 2일이지만 ☞ 국내 증권사 계좌를 경유하여 들어오기 때문에 2일 정도 뒤에 개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키움]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거래내역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좌:5413-****
▶종목코드: T
▶종목명: AT&T INC 
▶배당입금: 14.56 USD (세전) / 12.38 USD (세후)
▶외국납부세액: 2.18 USD
▶수수료: 0 USD

(문의) 키움금융센터 1544-9400

(*제가 이용하고 있는 키움증권에서 보내준 배당금 입금 알림 톡)

 

(*미국 주식은 15.4%의 세금을 공제 후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2. 저는 배당 지급일 당시 'AT&T' 주식을 총 28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여윳돈이 좀 생기고, 주가가 52주 최저가에 근접했을 때 몇 주 더 매수했습니다.)

⊙ 배당금 : 28주 × 0.52달러 = 14.56달러

⊙ 그래서 만약, 약 60주 정도 보유하고 있으면, (60주 × 0.52달러 = 31.2달러) 분기별로 1주씩 'AT&T'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많은 책에서 배당금의 재투자, 복리 효과 등으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3. 그럼  'AT&T' 의 배당금액 / 배당금 지급 일자를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주식과는 달리 미국 주식의 경우 다양한 사이트에서 배당금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아무래도 배당금을 수령하는 것을 하나의 매력적인 투자의 방법으로 여기는 분위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베스팅닷컴 참고]

 

◈ 'AT&T' 분기 배당금 : 0.52달러(2020년 기준)
◈ 'AT&T' 배당금 지급 시기 : 분기 1회 (2월, 5월, 8월, 11월)

 

 

⊙ 주가 등락에도 불구하고  'AT&T'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 배당 성장률 1.99%로 배당금 지급액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또한 배당금 투자를 한다면, 배당기준일 / 배당락일 등을 잘 보시고 주식 매수 시기를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초보 투자자이지만, 처음에 '배당락일' 등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아쉽게 배당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 그래서 적어도 배당락일 3일 전에는 넉넉하게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쉽게 생각하면, 1월, 4월, 7월, 10월 초에 주식을 매수하면,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믿을 건 HBO와  HBO MAX?

 

'AT&T' 의 앞으로의 미래가 꼭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그래도 HBO MAX의 성장은 'AT&T' 의 주가와 높은 현금흐름 창출에 있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AT&T' 홈페이지 참고]

 

 

[번역] 
존 스탠키 AT&T 최고경영자(CEO)는 "연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엔터테인먼트라는 시장 초점 분야에서 가입자 모멘텀이 좋은 견고한 분기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무선 후불 성장은 64만 5000대의 전화기를 포함해 100만 대의 순증가로 몇 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 우리는 35만 명 이상의 광섬유 광대역 고객을 추가했고 올해 25% 이상 광섬유 기반을 성장시키기 위해 궤도에 올랐다. 그리고 우리는 국내 HBO와 HBO Max의 총가입자가 3,800만 명을 넘어서면서 HBO Max의 성장과 규모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는 한 해 동안의 우리의 예상을 훨씬 앞서는 것이다. 분기별 우리의 강력한 현금 흐름은 우리가 성장 분야에 계속 투자하고 부채를 상환하도록 한다.

(*HBO와 HBO맥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1억 9,300만 명이라고 합니다. / 2020년 10월 기준)

 

그래도 아직까지는 황금 배당주로 매력적인 'AT&T' 배당금에 관한 짧은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투자 일기 / 배당금 일기를 작성하면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다시금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