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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습니다.

[책리뷰] 예술의 쓸모

탐험가 빈빈 2020. 9. 12. 16:58

# 책 소개

(예술의 쓸모 / 강은진 지음 / 2020. 9. 8. 다산북스 발간)


# 지은이 소개

 

지은이 강은진. 수많은 동서양 예술가의 작품과 삶 그리고 날카로운 통찰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 느낀 점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분의 책을 읽고 지식의 폭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예술관련 책은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에게는 예술’(*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예술의 대표 분야인 그림’)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 같은 독자에게도 딱딱한 미술사나 미술 기법 등을 어렵게 말하지 않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 예술가의 생애를 통해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강은진님의 예술의 쓸모는 도움이 많이 되는 그리고 쓸모있는 책이었습니다.


# 간단한 책 요약

 

< 예술이 필요한 이유>

 예술은 우리가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도와주고, 얼어붙은 삶의 감각을 깨워주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예술과 예술가의 삶에서 교양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술과 예술가의 삶을 통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전략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우리는 예술을 통해 심미안, 카타르시스, 감각의 확장, 욕망의 이해, 창조성, 통찰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술을 감상하면 심미안(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 눈)을 키울 수 있고, 이것이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술을 통해 감정을 정화시키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디테일한) 작품 감상을 통해 삶의 감각을 키울 수 있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새로운 것은 없으며, 예술의 역사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본질을 파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능력(통찰)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대를 매혹한 스마트한 전략가들>

유명한 예술가들은 작품에만 매몰되지 않고, 넓은 시야, 통찰력을 통해 사회와 소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이런 스마트한 전략을 배울 수 있다면, 삶에서 직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객층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호가스

순발력, 영민함, 적응력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만든 다비드

 고객을 200% 만족시키는 루벤스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카날레토

[루렌스 <나에게 더 묻지 말아요>]

 

낭만적인 꿈을 선사하는 로렌스

숱한 잘못에도 불구하고 회화에 빛을 새겨 넣은 카라바조


<예술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어디까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3부 예술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4부 어디까지 예술이 될 수 있을까’라는 챕터는 저자님이 독자에게 던져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너무 많은 작품, 작가에 대한 설명으로 인해조금은 희석된, 그래서 예술의 쓸모에 대해 독자들이 깊이 있는 고민에 이르기에는 조금은 부족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삶의 통찰과 더 넓은 시야를 배우기에게는 주제별 분량이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예술이 가르쳐준 삶의 자세>

[알브레히트 뒤러, <기사, 죽음 그리고 악마>]

 

앞으로 인생에서 무수히 많은 고난이 펼쳐지겠지만,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 속 기사처럼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꿋꿋이 걸어 나간다면 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운명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지닐 때 행복이 찾아옵니다.

 

평범한 일상의 사소함, 매일의 시간이 쌓이면 일상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 이 책을 한 줄로 정리한다면,

◎ 읽기 쉽습니다.

◎ 지루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예술의 필요성(삶의 문제를 해결한 통찰, 당면한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예술은 쓸모 있습니다!’

 


2020. 9. 12. 책을 읽고 작은 생각을 기록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