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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습니다.

[책리뷰] 허영만의 주식타짜

탐험가 빈빈 2020. 7. 5. 23:43

 

# 허영만의 주식 타짜(허영만 지음 / 가디언 출간 / 2020. 6. 22. 발행)


 

#간단한 생각

최근에 '동학개미 빚 투자', '글로벌 증시 과열 우려'와 같은 기사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언론보도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주식'을 잘못하면 망한다는 이야기만 지금껏 수없이 많이 들어왔었고, 그래서 주식 투자를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예기치못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증시가 폭락했고, 이를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로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것을 제 눈으로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예전보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어, 주식에 대한 서적을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우연한 계기로 '가디언즈 서포터스'에 선정되어, '허영만의 주식투자'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초판본은 허영만 선생님의 친필 사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영만의 주식 타짜'라는 책은

1. 실전투자대회 18회 수상에 빛나는 스캘핑(*아주 짧은 시간 안에 주식 매매를 마무리하는 것) 고수 '한봉호'

2. 자수성가 슈퍼개미 세무사 '이정윤'

3. 대구의 1,000억 자산가 '손명완'

4. 가치 투자의 대가 '백지윤'

5. 직장인 투자자 '김철광'

6. 단타 매매의 귀재 '설산'

7. 시스템 트레이더 '성필규'

대한민국 주식 고수 7인의 투자 비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대한민국 주식 고수 7인의 모습]

 

'주식'을 알지 못하고, 지금껏 주식 투자를 해보지 않은 저에게 이 책은 그림과 함께 핵심만 알기 쉽게 적혀있어서

아직은 막연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쉽게 주식 투자에 머리속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 고수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저 역시 그들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흐믓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든 느낌은 주식 고수 모두 각자 다른 방법과 방식으로 주식을 투자했지만,  

자신 앞에 놓인 위기와 어려움을 치열한 노력으로 극복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지금과 같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누구나 보기 쉽고 읽기 쉬운 그림과 글로 구성된 책]


 

# 주식 투자 가즈아? 하지만 아직은...

이 책의 서문을 보면 '타짜들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타짜들은 어려웠던 순간을 기회로 삼았고, 디딤돌을 마련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주식 타짜들의 투자 비법을 배워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짜들의 투자 비법으로 소개된 것, 예를 들면 '스캘핑 기법'을 과연 내가 주식 투자를 할 때 과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

다시 말해, 책 속에서 소개된 성공한 주식 고수의 이야기와 투자 비법은 개인이 처한 상황, 능력, 판단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성급한 '주식 투자' 보다는 본인의 자질이나 성향에 맞게 이 책에 소개된 사례를 조심스럽게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은 주식 투자 심리를 자극할 만한 성공사례를 많이 담고 있어,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전정신을 볼 수 있었고, '꼭' 주식 투자가 아니라도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순간과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2020. 7. 5. 책을 읽고 작은 생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