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저자 소개

 

[저자 소개]

 

간단한 책 이야기

 

# 먼저, 이 책은 유명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손녀 '김유라'가 함께 떠난 재미나고 때때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여행기' 한 편 같았습니다. 

 

(*'여행기'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책에 대한 단순한 요약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그때그때 느껴졌던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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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글'로 채워진 '블로그'보다는 재미나고 유쾌한 영상이 가득 찬 '유튜브'가 개인적으로는 더 많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화면]

 

# 그래서 조금은 특색있게 성공한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이야기와 그녀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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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언제가는 꼭 한 번은 멋진 '유튜브'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영상 편집을 못하고, 재미난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와 핑계로 새로운 '도전'은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70살이 넘어서 유튜버로 성공한 '박막례' 할머니의 도전기는 큰 감동이었고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 '박막례' 할머니는 지금껏 자신을 희생하고 자식들과 가족을 위해서만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 노력 덕에 어느 정도 안정된 시기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두려움 없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라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은 마음'이 많을 것이고 그래서 곧장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말 텐데... 그래서 부럽기도 하고 너무 멋졌습니다.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박막례' 할머니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중에서]

 

# 부모님과 변변찮은 여행 한 번 가지 못한 저와 '박막례' 할머니를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여행을 함께 시작한 손녀 '김유라' 의 모습이 너무 대비되어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라도 짧게나마 여행을 통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중에서]

 

# 이 외에도 이 책은 '박막례' 할머니의 시선(생각)과 손녀 '김유라'의 시선(생각)을 교차하면서 책이 전개되고 있고, 다양한 사진을 수록하여 누구나 읽기 쉽도록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박막례' 할머니가 수잔(유튜브 사장)을 만나고, 순다르 피차이(구글 사장) 만나는 모습을 볼 때 왠지 뭉클해졌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화면 / 구글 ceo를 만나는 모습]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공한 유튜버' 가 되기 위한 기술적 조언이나 방법에 대한 가르침보다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새로운 꿈을 위해 한 발 내딛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멈추지 않고 도전하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를 응원하면서, 나도 이제부터는 조금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책리뷰를 마칩니다.

 

2020. 11. 19. 책을 읽고 작은 기록을 남깁니다.